이번 한국경제설명회는 전경련이 우리 기업의 개도국 시장 개척 노력 지원과 우리의 개발경험 대(對)개도국 전수를 위해 전세계 개도국 차세대 리더와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199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대 선진국 수출증가율이 한 자릿수(5~6%)에 머무르고 있는 반면에 대 개도국 수출증가율은 15%를 상회하고 있다. 개도국의 젊은 공무원들 중 상당수가 현직 고위공무원 자제이거나 해외 유학파로 단기간에 경제부처 핵심 의사결정자로 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기업들로서는 우리 기업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 형성을 위한 이들과의 인맥 구축이 현지 사업 성공에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전경련은 이번에 방한한 개도국 공무원들의 친한국 기업마인드 형성을 위해 8~11일 포스코, LG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부산 신항만, 경주 등 국내 주요 산업시설과 문화유적지도 둘러보게 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개도국 차세대 리더들을 연이어 초청해 한국 기업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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