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내일 국무회의서 불교계에 유감표명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8.09.08 10:46
이명박 대통령이 9일 국무회의에서 종교편향 논란과 관련, 불교계에 유감을 표명할 예정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내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종교편향 논란과 관련) 불교계의 마음을 다독이는 말씀을 하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9일 국무회의에서 공무원의 종교편향을 금지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이 처리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행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4조의 친절ㆍ공정에 관한 조항에 별도 조항을 신설해 '공무원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종교에 따른 차별행위를 하면 안된다'는 내용을 넣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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