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홍콩주식 ‘데이트레이딩’서비스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9.08 10:21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은 8일부터 국내 개인고객들이 많이 거래하는 홍콩거래소 상장주식에 대한 ‘데이트레이딩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하면 홍콩 주식도 국내주식처럼 당일 매수, 매도를 횟수에 제한없이 매매할 수 있게 돼 홍콩 현지투자자들처럼 급변하는 증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는게 한국증권의 설명이다. 홍콩주식 거래수수료는 온라인 (HTS) 주문은 0.3%, 오프라인(영업점)주문은 0.7%이다.

기존에는 홍콩주식을 매수할 경우 결제일까지 3거래일이 소요되어 3일 이후에나 매수한 주식을 매도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

한국증권 국제본부 이원재 본부장은 “이번 홍콩주식 데이트레이딩 서비스로 국내투자자들의 불편함을 없애는데 노력했다”며 “향후에도 해외 주식투자시 고객들의 수요를 파악해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에 홍콩주식 홈트레이딩서비스(HTS) 거래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고, 홍콩, 중국 등 이머징시장과 미국, 일본, 영국등 선진주식시장을 포함하여 총 34개국의 증권거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 또는 해외투자영업부(3276-53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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