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팀장은 이날 "미국정부가 각종 경제지표의 악화가 심상치않다고 판단하고 칼을 빨리 빼든 것으로 관측된다"며 "이번 조치로 금융시장의 안정을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정부의 8월 실업률은 전월 5.7%에서 6.1%로 급등, 2003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이대로 상황을 그대로 놔두면 신용경색이 장기화되면서 실물경제에 가공할만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미국정부가 선제대응을 한 것으로 류팀장은 내다봤다.
류팀장은 "이번 조치로 국내 금융시장도 활성화될 여지가 커졌다"며 추가로 미국 금융당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추가 인하한다면 국내 금리도 긍정적인 하향 압력에 직면할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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