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리먼, 경영진 교체 하나둘 가시화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9.08 08:09

새 채권담당 공동책임자 임명

리먼브러더스가 에릭 펠더와 이형순을 채권담당 공동책임자(Co-head of Fixed Income)로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카르도 벤체티와 크리스티안 메이스너는 유럽·중동지부 CEO로 임명된다.

이에따라 새로 임명된 고위직 인사들은 리먼의 이사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페들러(37)는 최근까지 글로벌 크레딧을 담당했으며, 이형순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대표였다. 벤체티와 메이스너는 각각 이탈리아지부 CEO, 유럽·중동지부 IB담당 공동대표를 맡은 바 있다.


이번 고위직 인사이동은 리먼이 지난 2분기 28억달러에 달하는 투자 상각 손실을 발표한 이후 부실 모기지 자산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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