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노무라도 "리먼 주식 매입 검토"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9.07 05:15
일본의 증권사 노무라홀딩스는 미국의 리먼 브러더스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타나베 겐이치 노무라 사장은 6일자 요미우리(讀賣)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일본 금융기관에 투자하기 위한 자금으로 2000억엔(18억 6000만달러, 약 2조원)을 준비해두고 있다"며 "리먼 브러더스도 여러 투자검토 대상 회사들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와타나베 사장은 다음주로 예정된 리먼브러더스의 분기 실적 발표와 주가 움직임을 지켜본뒤 인수 의사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먼 브러더스에 대해서는 한국의 산업은행과 영국계 HSBC, 중국 금융회사, 미쓰비시UFJ은행의 리먼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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