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비농업고용 8.4만명↓…실업률 6.1%(상보)

안정준 기자 | 2008.09.05 21:50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고용과 실업률이 모두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5일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8만400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7만5000명 감소를 하회하는 수치다. 7월 6만명 감소와 비교해도 비농업부문 고용은 큰 폭 줄어들었다.

실업률은 6.1%를 기록, 5년만에 최대치로 뛰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7%와 전월 실업률 5.7%를 모두 뛰어넘는 수치다.


비농업고용과 실업률의 동반 악화로 미국 경제가 주택가치 하락, 신용경색, 인플레이션 등 요소로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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