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환 매도 ↑ "환율 떨어지기 전 팔자"

더벨 황은재 기자 | 2008.09.05 19:17

[스왑마감] CRS 2년 이상은 부채스왑 지속·기대

이 기사는 09월05일(19:16)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5일 달러/원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해 스왑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 스왑스프레드는 축소됐고, 스왑베이시스도 1년 이하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크게 줄었다.

통화스왑(CRS) 1년 이하는 오후 들어 선물환 매도가 나오면서 금리가 하락했다. 이자율스왑(IRS)은 장중 오퍼와 비드가 팽팽히 맞섰지만 파워스프레드 발행이 대기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비드가 다소 우위를 보였다.



-9월 위기설이 안정되고 있음. 스왑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채권 재매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강하고 부채스왑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면서 CRS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함.

-1년 이하에서는 조선업체의 선물환 매도, 투신사의 바이엔셀 스왑 롤오버 영향 등으로 스왑포인트가 보합을 기록함. 전일 미국 채권금리가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스왑포인트는 하락한 것.


-외국은행 스왑딜러 "9.11테러가 다시 일어나지 않는 한 우리나라 금융시장 혼란은 잠잠해질 것"이라며 "1년 만기 내외로 외국인들이 채권 재매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함.

-시중은행 스왑딜러 "1년 이하 스왑에서 베이시스가 확대돼 재정거래 이익이 커졌다"며 "외국인들이 채권 롤오버에 나설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지적.

-IRS는 스왑스프레드 확대 이후 파워스프레드 발행을 위한 거래가 지속됨. 5년만기로 외국은행 역외지점의 비드가 계속된 것으로 보임.

-증권사에서도 파생결합증권(DLS) 형태로 파워스프레드를 발행을 시도하고 있어 스왑스프레드가 축소될 여지가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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