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1100만명 유출정보, 고객명단 일치"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9.05 18:33
사상 최대 규모인 1100만명 이상의 GS칼텍스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이 확인됐다.

GS칼텍스는 5일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유흥가에서 발견된 ‘GS칼텍스 고객정보’라는 제목의 CD와 회사 데이터베이스(DB) 대조작업을 마친 결과 GS칼텍스 고객정보와 최종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문제의 CD에는 총 76개의 엑셀파일로 약 1100만명의 이름, 주민번호, 집과 회사주소, 이메일, 전화번호 등이 수록돼 있었다. 특히 국회의원, 정부 고위 관계자 등 주요 인사의 개인정보도 고스란히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금융 및 신용정보 등은 담겨있지 않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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