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워브 "한미 FTA 올해안 비준 기대"-로이터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9.05 15:49
미국 정부가 올해 안으로 의회의 반대를 극복하고 한국, 콜롬비아, 파나마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슈전 슈워브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4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슈워브 대표는 이날 소수계 경영인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우리는 지금 결승점을 향해 전력질주하고 있다"면서 "FTA 비준을 포함, 올해 의회가 회기 안에 마쳐야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미국 재계도 3개 FTA가 올해 회기내 비준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다음주 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민주당은 FTA 비준동의를 위한 의회 표결에 앞서 콜롬비아 정부가 노조원에 대한 살해 및 폭력행위를 중단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할 것을 주문하는 등 동의안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왔다.

또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는 한미 FTA의 제조업과 농업 조항들이 미국측에 불리하다며 재협상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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