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장 공모 마감…총 10여명 신청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9.05 18:39
장종호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사임으로 공석중인 심평원장 공모에 10여명이 참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일 지난달 23일부터 진행한 심평원장 공모 신청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심평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앞으로 서류전형과 임원추천위 면접, 관계기관 신원조회를 거쳐 차기 심평원장을 추천하게 된다.

심평원장은 현행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해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중 복지부장관이 2명 이상의 후보를 선택해 대통령에게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심평원장은 늦어도 국회 국정감사 이전인 9월말까지는 인선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심평원장 자격요건은 △건강보험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자 △해당직위에 대한 전문지식 및 경륜을 갖추고 경영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자 △국제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진 자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 및 국민건강보험법 제21조에서 정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한 자로 제한했다.

임용기간은 임용일로부터 3년이지만,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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