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10월 이후 물가 안정될 것"(상보)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8.09.05 15:08

노대래 차관보 "4분기 경상수지 안정"

노대래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5일 "10월이후에는 소비자물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차관보는 이날 정부과천청사 기자실에서 "유가가 안정되면 4분기 경상수지도 안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고유가, 비우량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모기지) 여파가 아직 진정이 안돼서 경기 하강 국면이 지속되고 있고 물가 및 고용 등 어려움이 있지만 하반기에는 안정을 찾을 것이란 전망이다.

노 차관보는 "국제금융시장 불안, 고유가로 (우리의 교역상대국인) 주요국가 경제가 어려워 우리나라도 타격을 받고 있다"며 "다른 나라가 언제 회복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도) 같이 안정을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9월 위기설 관련해 노 차관보는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가닥을 잡아가는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여러차례에 걸쳐 9월 위기설이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제윤 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은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1차 외환.국제금융정책위원회'를 가진 뒤 "위기설과 관련해 외국인들도 많은 오해와 무지를 갖고 있는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으로 오해를 불식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 차관보는 "67개 생활공감정책은 지방자치단체 추진사항이 많고 일부에는 예산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많다"며 "9월말 예산안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예산규모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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