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다가구임대주택 82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9.05 14:37

성북구 외 12개 구...주변 전세 시세의 30~50% 임대보증금

SH공사는 저소득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관리하고 있는 다가구 임대주택 가운데 기존 입주자의 퇴거로 나온 82가구를 오는 16부터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다가구 임대주택은 성북구 외 12개 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주택형별(전용면적) 가구 수는 △40㎡ 이하 48가구 △40~85㎡ 이하 33가구 △85㎡ 초과 1가구 등이다.

SH공사는 이번 공급 물량의 입대보증금을 주변 전세 시세의 30~50%로 기존보다 30%가량 낮추는 등 저소득 시민들의 부담을 줄였다.

각 주택형별 임대보증금(월 임대료)은 △40㎡ 이하 285~900만원(2만3700~7만5000원) △40~85㎡ 375만~2460만원(3만1200~20만5000원) △85㎡ 초과 2250만원(18만7500원) 등이다. 월세에서 전세로 전환도 가능하다.

임대차 기간은 최초 2년이고 입주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2회에 한해 계약 갱신이 가능하며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으로 입주자 모집공고일(2008년 9월5일) 현재 다가구 임대주택이 소재하는 해당 자치구에 1년이상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여야한다.또 40㎡ 이하는 1인 이상, 40~85㎡ 이하는 2인 이상, 85㎡ 이상은 4인 이상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6~18일까지 1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2순위 접수는 19일에 이뤄진다. 신청 접수는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문의: SH콜센터 02-1600-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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