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 넷북 시장 공략 나서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8.09.05 16:20

인텔 아톰 프로세서 탑재된 8.9인치 넷북 출시

ⓒ홍봉진 기자

글로벌 PC제조사인 델도 넷북 시장에 합류했다. 이에따라 넷북 시장을 둘러싼 시장경쟁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델의 한국법인 델인터내셔널(이하 델코리아)은 5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텔 아톰프로세서를 탑재한 8.9인치 미니노트북 '인스피론 9'(사진)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델 인스피론 미니9'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으며, 8.9인치 와이드 LED 디스플레이르 채택했다.

하드디스크는 8GB 솔리드 스테이트 하드디스크(SSD)로 보통 12GB SSD를 탑재한 타사 넷북기종보다 저장용량은 적은 편.

반면 제품 무게는 1.03Kg으로 8.9인치 타 기종 노트북에 비해 다소 가볍다. 전체 크기 232X172mm로 A4 용지 절반에서 조금 큰 정도에 불과하다.


배터리는 4셀 배터리를 적용해 한번 충전하면 3.5~4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다.

운영체제로는 한글 윈도XP가 깔려있으며, 3개의 USB포트와 5가지 유형의 메모리카드를 꼽을 수 있는 슬롯이 장착돼 있다.

이 제품은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49만9000원(부가세 포함)이다.

델코리아 한석호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존 넷북들과 비교해 이동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현재 넷북 마케팅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 비중이며, 이를 통해 넷북 시장을 상당부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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