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난방시설 개선에 285억 지원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8.09.05 12:00
저소득층 난방 시설 개선 사업에 올해 285억원이 지원된다. 또 저소득층 2500여가구에 대해 난방유와 액화천연가스(LPG)가 지급된다.

지식경제부는 5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생활공감정책 점검회의'에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 복지 추진 과제를 보고했다.

우선 정부는 보일러 기기 교체와 단열·창호시공 등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에 지난해 100억원보다 대폭 늘어난 285억원을 올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혹한기 긴급난방지원이 필요한 2500 가구에 대해 총 5억원 규모의 난방유, LPG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348가구에 6337만원이 지원됐다.


올해 재원은 LG그룹 지정기탁금 2억5000만원과 에너지복지카드 포인트 기부금 4600만원, 롯데홈쇼핑 특별모금방송 수익금 기부 6000만원, 에너지 유관기관 등 연말 선금 모금 1억5000만원으로 마련된다.

아울러 정부는 오는 10월부터는 기초생활수급가구뿐 아니라 차상위 계층까지 연탄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연탄을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는 약 4만 가구, 차상위계층 가구는 약 6만가구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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