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민 밀집지역에 동네마당 생긴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8.09.05 12:00

'생활공감정책 점검회의'... 내년 마을당 5억원 투자, 20곳에 공부방 등 마련

영세민 밀집 거주지역에 동네마당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5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생활공감정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영세민 밀집 거주지역에 동네마당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네마당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민 공동이용시설이 부족한 영세민 밀집 단독주택 지역 144곳중 20개 마을을 선정해 330㎡(100여평)의 동네마당을 조성하는 것으로 실시된다. 내년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2012년까지 나머지 지역으로 점차 확대하게 된다.


정부는 동네마을 조성사업에 마을당 5억원을 지원, 놀이터, 소규모 공연장, 간이 운동시설, 공부방 등 마련해 복합 주민커뮤니티 마당으로 키울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영세민 밀집지역은 노인층, 주부, 청소년 등의 문화 휴식 시설이 부족하고 이웃간 만남의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이번 사업 시행으로 지역공동체 형성과 사회통합성 제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