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러 교수는 블룸버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체계적 실패 가능성에 대해 우려해야만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시스템이 점차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규제하는 것은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당국자들과 의회는 신용위기가 발생한 이후 규제를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에 관해 논의를 벌여왔다.
실러 교수는 일부 규제당국 및 정부 기관을 통합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시장 안정을 위한 규제 권한을 주는 헨리 폴슨 재무장관의 청사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실러는 "폴슨 장관이 주장한 내용이 옳다"면서 "그러나 규제기관들을 통폐합하는 것은 매우 민감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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