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임금협상 부결' 현대차 7만원 붕괴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8.09.05 09:12
현대차가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부결이라는 소식으로 4일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2500원(3.49%) 하락한 6만9100원을 기록중이다. 2일부터 4일까지 3일째 상승세를 보이다가 4일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현대차 주가가 장중 7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도 지난 2일 이후 4일만이다.

이날 현대차의 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극심한 '노노갈등' 속에 결국 부결됐다. 2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에 실패한 데 이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마저 잠정합의안이 거부된 것.


현대차 노사는 이에 따라 조만간 재협상을 통해 새로운 잠정합의안을 다시 마련해야 할 처지다. 하지만 노조 내부의 계파갈등이 극에 달해 있는데다 사측에서도 추가로 양보할 수 있는 여지가 많지 않아 재협상도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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