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방송광고 성장, 제일기획 유망-대우證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8.09.05 08:02
방송광고 시장이 지난달 내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효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은 8월 방송광고 시장이 작년 동기보다 19.1% 성장한 17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변승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방송광고 시장 성장에 대해 "올림픽 스타 마케팅과 연결된 일부 대형 광고주의 마케팅 캠페인과 전자 및 통신, 그룹 광고주 등 제한적이고 국지적인 범위에서 광고비가 급증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림픽에 따른 방송 광고비 증가는 일부 미정산 8월 광고 물량 잔고가 남아있기 때문에 8월을 정점으로 9월까지 부분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림픽 효과는 제한된 업체에서 3분기 실적에 한정되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광고 시장 전반에 대해 광고주 심리가 위축돼 있기 때문에 불투명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일부 종목의 경우, 거시환경과 무관하게 올림픽 효과와 안정된 고객를 통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현시점에서 광고업종내 유망종목으로는 거시환경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가장 적게 받으면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 제일기획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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