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우즈벡 증권사 아베스타와 제휴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9.04 16:26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은 4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최대 증권사인 ‘아베스타 인베스트먼트 그룹’과 전략적 업무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한국투자증권은 아베스타 그룹과 공동으로 우즈베키스탄 국유자산 민영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향후 아제르바이잔 등 중앙아시아 지역의 자원개발, M&A, 부동산 개발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아베스타 그룹은 주식중개, 채권 및 주식 발행, IPO, M&A 주선, 부동산 개발 및 자원개발 관련 투자자문 분야에서 우즈베키스탄 최고의 증권사로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증권은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카즈코메르츠 인베스트, 5월 아제르바이잔 AIC(Azerbaijan Investement Company)와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로서 한국투자증권은 풍부한 자원과 거대 인구로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카자흐스탄-아제르바이잔-우즈베키스탄을 잇는 핵심 개발축을 구축하게 되었다.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대표(사진 오른쪽)이 4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아베스타 인베스트먼트 그룹 라노 할무라도바(Rano Kholmuradova) 사장이 전략적 업무 제휴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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