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와이브로ㆍDMB 10개국 장관회의 열린다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 2008.09.04 13:33
오는 10월 서울에서 와이브로 및 DMB 관련된 세계 장관회의가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와이브로와 DMB 수출 지원을 위해 관련 서비스 도입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장관들을 초청,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통위 국제협력관실은 미국, 일본, 우즈벡 등 10여개 국가의 장관 초청을 진행 중이다.

방통위는 장관회의와 동시에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방송통신컨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우리나라의 융합 서비스를 소개하고, 관련 기술 발전과 시장 전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방통위는 "와이브로는 미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상용화를 추진중이며, DMB는 중국, 가나 등지에서 본방송을 실시하고 있다"며 "해외 시범서비스 및 로드쇼 등을 통해 서비스와 기기가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방통위는 "일본 KDDI가 최근 삼성전자로부터 와이브로 기지국 장비 50여 종을 공급받고, 인텔도 여러 국가의 와이브로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등 와이브로 시장 확대가 충분히 예상된다"며 "우리나라 역시 세계 와이브로 시장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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