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3명, 쇼핑몰 창업 고려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8.09.04 17:53
졸업을 앞둔 대학생 10명 가운데 3명은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대표 김기록)은 지난 8월 한 달간 대학생 30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32%에 달했다고 4일 밝혔다.

창업을 생각한 이유는 △소자본으로 창업가능(40%) △창업 아이템의 다양성(31%) △취업의 불안감(13%) 등이라고 답했다. 예비 창업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차별화된 아이템 발굴’(50%)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상품 도매상 확보(16%)와 창업 전반에 필요한 교육(13%)이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김기록 대표는 “졸업예정자들은 취업을 하면서도 적성을 살려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청년창업을 위해서는 올바른 정보전달과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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