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외평채 신용등급 'A+' 부여

더벨 이윤정 기자 | 2008.09.04 11:09
이 기사는 09월04일(11:07)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피치가 4일 한국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에 신용등급 'A+'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인 장기외화표시 IDR(Issuer Default Rating) 등급이 'A+'라는 점과 한국 정부의 안정적인 재정 유지를 고려해 이같은 등급을 부여했다고 피치는 설명했다.

"정부의 채무 감소 노력과 남북 분단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 상황에서도 외화조달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피치는 신용경색 상황과 글로벌 수출 감소가 한국 경제 성장 전망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그 동안 한국 경제는 회복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8일부터 미국 영국 홍콩 싱가포르에서 투자설명회(로드쇼)를 갖고 10억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나설 계획이다. 발행 시점은 이달 중순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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