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전선 부회장 등 최고 경영진은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수페리어 에식스의 '연례 리더 회의’에 참석, 앞으로 두 회사간의 시너지 창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구 부회장은 4일(한국 시간) 수페리어 에식스 인수 후 처음 가진 이 날 행사 연설에서 “이번 인수합병은 전적으로 양사의 전선 분야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영업과 제조, 운영 등의 전 분야에서 성공 사례들을 공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머지않아 세계 1위의 전선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LS전선과 수페리어 에식스는 이제 한 가족이며 LS전선은 수페리어 에식스 직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LS전선 직원들과 동등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수페리어 에식스의 전세계 25개 사업장에서 스티븐 카터 사장과 임원, 팀장급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LS전선에서는 구 부회장을 비롯해 손종호 부사장, 김충현 상무 등 경영진과 실무진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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