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소비전력 확 낮춘 김치냉장고 출시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09.04 11:00

월간 소비전력량 16.5Kwh.."국내 최저 소비전력 실현"

대우일렉이 소비전력을 크게 낮춘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클라쎄'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일렉은 이 제품의 월간 소비전력량이 경쟁사 대비 최대 35% 낮은 16.5kwh로 국내에 출시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중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다.

대우일렉은 소비전력을 낮추기 위해 고효율 압축기, 기존 팬보다 에너지 절감 효과가 5배 높은 초절전 스마트 팬, 전구의 발열량이 적어 기존 제품대비 16배의 전력사용량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반영구 LED 조명 등을 채용했다.

또 냉장고의 컨트롤 부분인 PCB 박스를 제품 뒷벽의 사용하지 않는 부분에 위치시킴으로써 보관용량이 동급 대비 최대 16L 증가한 321L로 5포기 이상의 김치를 추가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이 밖에 '숨쉬는 냉각 방식'과 상/중/하 공간별 독립 냉각을 적용했다.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이번 신제품은 장미 꽃잎의 흩날리는 모습을 수채화적 기법을 통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이미지로 표현한 '아무르 피오레', 관능적인 색상의 활짝 핀 '피오니', 만개한 '메이플' 등 자연친화적인 패턴에 강화 유리를 적용한 빌트인(Built-in)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고 화려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2009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321L급 스탠드형 11개 모델과 120L~ 230L급 뚜껑식 모델 23종, 총 44개 모델이다.

오찬서 대우일렉 국내영업 본부장은 “초절전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에 이어 국내 최저 소비전력 숨쉬는 김치 냉장고 출시로 김치 냉장고 시장에서도 초절전 히트 상품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일렉은 새로 출시하는 클라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출시 기념으로 9월 말까지 최대 50만원을 할인해주는 '렛츠 체인지 페스티벌(Let's Change Festival)'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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