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안산시 ITS 2단계 사업수주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8.09.04 11:46
SK C&C가 안산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SK C&C는 안산시가 발주한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2단계 1차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안산시 교통정보센터 등을 구축하는 1단계 ITS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교통 상황 파악을 위한 차량 자동인식 시스템과 실시간 신호 제어 시스템 등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안산시가 2013년까지 총 3단계로 나눠 추진하는 ‘u-시티 안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SK C&C는 먼저 버스교통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의 연계함으로써 안산시의 238개 주요 버스 정류장 안내판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별 운행 시간은 물론 버스의 현재 위치와 정류장 도착시간 등의 각종 버스교통정보를 제공하게된다.


또한 불법 주정차단속시스템(PES)을 구축, 안산시내 주요 80여 지점을 대상으로 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지원하고, CCTV를 통한 위반 차량 번호판 인식이 불가능할 경우, 단속 요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신속한 현장 단속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은 본연의 단속 업무 외에도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나 교차로, 횡단 보도 등에서의 뺑소니 차량 검거를 자료 확보 용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SK C&C 솔루션본부장 이광엽 상무는 “지난 안산시 1단계 ITS시스템 구축 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을 연속 수주하게됐다"며 “향후 안산시 모든 도로 이용자들의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 제공을 통한 u-시티 안산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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