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당초 예상보다 60억원 정도 감소한 394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제품별 출하량 증가로 고정비가 절감돼 원재료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마진율은 좋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기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1조1129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3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0%, 63.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플립칩 볼그리드어웨이(FC-BGA) 부문의 실적개선과 LED BLU(발광다이오드 백라이트유닛) 부문도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2009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37%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의 6개월 목표주가는 3분기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할 예정이어서 4만8000원(종전대비 5.9%↓)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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