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美서도 엑스박스 싸게"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9.04 08:02

판매가 279.99달러에서 199.99달러로 인하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게임콘솔 엑스박스360의 가격을 인하한다. 경쟁사인 닌텐도의 게임기 위(Wii)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 를 견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MS가 엑스박스360의 미국 판매가를 279.99달러에서 199.99달러로 낮추겠다고 밝혔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경쟁사인 닌텐도의 위 보다 50달러 가량 낮은 판매 가격이다.

현재 미국시장에서 닌텐도의 위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는 각각 249.99달러, 3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6~7월 엑스박스의 판매는 위와 플레이스테이션3 판매에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MS는 지난달 일본에서도 엑스박스360의 판매가격을 30% 인하, 1만9800엔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시장에서 닌텐도 위의 판매가격은 2만500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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