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미 상무부는 7월 공장 주문이 전월대비 1.3% 증가, 지난 6월 2.1% 증가(수정치)에 이어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컴퓨터, 석유정제선박, 소비재 부문의 주문이 줄었지만 금속 및 건자재 수주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장 주문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변동성이 큰 운송장비 수요를 제외한 공장 주문은 지난달(2.7%)에 이어 1% 늘었다.
인사이트 이코노믹스의 스티븐 우드 대표는 "제조업 생산 둔화에도 불구하고 신규 주문이 늘고 있다"며 "최근 공장 신규 주문의 대부분은 수출 주문 증가와 가격 상승 때문"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