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속道 매각주관사, '국민은행' 선정

더벨 안영훈 기자 | 2008.09.04 09:55

GS건설 컨소시엄 선정 공문 전달

이 기사는 09월03일(18:1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민은행이 서울고속도로(주)의 지분 매각주관사로 선정됐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고속도로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GS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28일 프리젠테이션(PT)을 실시, 국민은행을 지분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GS컨소시엄은 전날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국민은행측에 전달했다. 컨소시엄측은 앞으로 공개입찰을 통해 지분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민자도로 운영사인 서울고속도로의 경우 단순한 지분매각이 아닌 리파이낸싱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금융주선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국민은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은행과 함께 매각주관사 선정을 놓고 PT경쟁을 펼친 삼일회계법인과 신성회계법인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서울고속도로는 지난해 12월 BTO(Build-Transfer-Operate, 건설-양도-운영)방식으로 건설된 서울외곽고속도로의 사업시행사로, 정부가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을 해주는 서울외곽고속도로의 30년 운영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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