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도강화로 상승세 주춤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09.03 14:11
코스피지수가 개인 매도세 강화로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오후 2시10분 현재 전날에 비해 5.01포인트(0.36%) 오른 1412.1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매도세가 가속화되면서 지수도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도 순매수를 보이고는 있지만 매수세가 강하지 않아 지수도 1420선에서 1410선대 초반으로 내린 상태다.

개인은 11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다. 기관과 외국인은 708억원과 321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은 12거래일만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6% 이상 급등중이다. 경인대운하 건설 재추진 등 소식이 들려오면서 건설경기가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기계와 전기전자도 2% 이상 오르면서 강세다. 반면 최근 경기방어주 역할을 하면서 강세를 보인 통신은 2.5%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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