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솔라에너지 태안에 태양광 발전소 준공

머니투데이 대전=남기웅 기자 | 2008.09.03 13:35
충남 태안군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서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LG솔라에너지는 3일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일대 29만5천166㎡에 순간발전용량 13.77MW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LG솔라에너지의 태양광발전단지는 1개당 170~220W의 발전용량을 보유한 집광판 7만8천여 장이 설치돼 연간 발전량이 1만9천MWh에 달하며 1, 2발전소와 홍보관, 전기실 등으로 구성됐다.

태안군은 지난해 10월 원북.이원면 일대가 종합에너지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2012년까지 종합에너지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LG솔라에너지와 함께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을 시작으로 태안군이 청정에너지 개발사업의 메카로 부상하며 향후 2012년까지 국내 유일의 신재생종합에너지 단지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2009년 종합에너지 자원관, 2011년 해상풍력발전단지, 2012년에는 태양열, 지열, 바이오디젤공장 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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