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부산 감만부두, 최우수 컨 터미널 선정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9.03 11:33
대한통운 부산 감만 컨테이너 터미널이 2년 연속으로 부산항에서 가장 생산성이 우수한 터미널로 선정됐다.

대한통운은 3일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의 전 컨테이너 터미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도 상반기 생산성 평가' 결과, 감만 터미널이 최우수 터미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감만 터미널은 올 상반기 1개 선석에서 40만개 이상의 컨테이너를 처리해 가장 높은 생산성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초 컨테이너 크레인을 22열형으로 교체해 하역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월 30시간 이상 단축했으며 부두 내 컨테이너 운송에 사용되는 야드트렉터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해 운행시 소모 시간도 월 60시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중국, 일본 등 인접국과의 치열한 선사 유치경쟁에서 부산항의 지리적인 장점과 항만의 현대화, 운영 노하우를 통해 항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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