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펀드, 운용 기준 합의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9.03 10:18

내달 최종 확정

주요 국부펀드들이 자산 운용에 대한 기준에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주요 국부펀드들이 이날 칠레에서 운용 기준 마련을 위한 3차 회의를 갖고 다음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기 가을총회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자산 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 기준안을 받아들이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IMF에 따르면 국부펀드 운용에 대한 일반 원칙과 기준(GAPP)으로 명명된 이번 기준안은 자산 운용의 건전성과 책임성 확보는 물론 적절한 투자 기준의 집행도 명시하고 있다.


IMF는 3조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국부펀드가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5월부터 관련 기준 마련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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