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수입 대형트럭 시장 선두 질주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8.09.03 14:31

8월 115대 판매..스카니아 61대, 이베코 35대' 순

▲ 2008년형 볼보 덤프트럭

볼보가 지난 8월 수입 대형트럭 업체 중 가장 많은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8월 수입업체별 대형 트랙터 및 20톤 이상 8X4 덤프트럭 판매현황에 따르면 볼보가 115대를 팔아 61대를 판매한 스카니아를 제치고 계속 선두를 지켰다.

이어 이베코(35대), 만(34대), 벤츠(26대)가 그 뒤를 따랐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현대(119대), 대우(56대)가 총 175대를 판매했다.

현재 국내에 들어와 있는 공식 수입 대형트럭 업체는 볼보, 스카니아, 벤츠, 만, 이베코 등 5개사이며, 국내는 현대와 대우를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수입 트럭은 스카니아가 독주를 하고 있었으나, 작년부터 볼보가 치고 올라와 올해는 2월을 제외하고는 볼보가 줄곧 판매량 선두를 달리고 있다.

볼보트럭의 경우 트랙터 및 덤프 가격이 경쟁사 대비 2~3%정도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두를 지키는 이유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우수한 연비와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해온 것이 작년부터 결실을 맺어온 것"이라고 자체 평가했다.

올해 1~8월 총 판매량을 기준으로 하면 볼보가 762대, 스카니아가 437대를 팔았다. 현대는 총 1122대를 판매해 대형트럭 업체로는 여전히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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