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사업 나서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 2008.09.03 09:29

태안 아동센터등 10여곳 사업완료…청주 에덴아동센터등 5곳 착수

▲인천 푸른나무교실 외부리모델링 작업전
▲인천 푸른나무교실 외부리모델링 작업후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가 취약계층 아동의 방과후 공부방인 지역아동센터의 리모델링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 조합(이사장 신명호), 부스러기사랑 나눔회(이사장 김동옥)와 함께 지난 4월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토공은 이달 4일부터 청주 에덴아동센터 등 5개소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지는 지난 6월 모집공고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방문, 외부 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확정한 된 곳들이다. 앞서 토공은 사상 최악의 유류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 아동센터를 비롯, 지금까지 10여개의 아동센터를 리모델링해 왔다.

리모델링 작업은 기술 전문가가 나서는 시공 부분과 아동, 학부모, 지역주민,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시공 부분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참여 시공 부분은 아동의 눈높이에서 공간을 꾸미는 작업으로 아동, 학부모, 지역민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토공 이종상 사장은 "올해 공사 사회공헌 사업의 테마를 '참여'로 선정했다"며 "사업 수혜자가 직접 참여할 때 더욱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사실을 그동안의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공동주관자인 신나는 조합은 지역사회단체와 연결, 지역아동센터와 지역사회의 선순환적 아동복지 시스템 구축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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