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분신자살로 추정되는 차량화재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8.09.03 09:20
2일 오후 4시경 경기도 파주시청 주차장 3층에서 분신자살로 추정되는 차량화재가 발생해 김모씨(58세)가 숨졌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승용차 안팍에는 휘발유통과 막걸리통, 소송관련 서류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차장 3층에 있던 카렌스 승합차에서 '펑'하는 소리가 난 이후 불길이 커졌다는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분신자살인지 단순화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며 "화재 원인을 조사한 다음, 그 결과에 따라 시신 부검을 비롯한 추가 조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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