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사라 장 CF모델로..PB영업 강화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8.09.03 09:00
기업은행이 개인금융과 프라이빗뱅킹(PB) 고객 유치를 위해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한국명 장영주)을 새 TV광고 모델로 영입했다.

기업은행은 6일부터 방송되는 새 TV광고 '당신의 자산을 성공으로 연주하다'편에 사라 장이 출연한다고 3일 밝혔다. 사라 장은 앞으로 6개월간 TV-CF 및 지면광고에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이 광고를 통해 개인금융 부문 뿐 아니라 고액 자산가 유치를 위한 PB부문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올초엔 방송인 박경림을 모델로 영입해 개인금융 전반의 강점을 부각시키기도 했었다.

새 CF는 브람스와 파가니니, 비발디 등 세계적인 음악가의 '명곡'이 사라 장의 연주를 통해 그 가치를 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기업은행의 '자산관리 서비스’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라 장은 이번 CF 촬영 중에 비발디의 '사계'를 직접 연주한다. 사라 장은 "공공성을 가진 기업은행의 광고 제안에 흥미를 느꼈다"면서 "한국 경제의 '화려한 부활'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사라 장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기업은행의 글로벌화와, PB분야에서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객들께 새롭게 확인시켜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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