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굿모닝신한증권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에서 121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 8거래일 만에 자금 유출세로 돌아섰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도 1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코스피 지수가 60포인트 가까이 빠지며 반등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려운 분위기도 작용했다.
지난달 26 ~ 29일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긴 했지만 대부분 차익거래 목적 등을 수반한 ETF여서 사실상 자금 유출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반면 '미래에셋TIGER200상장지수'의 설정액은 179억원 감소했다. '한국정통적립식주식 1(A)'과 '삼성KODEX 200 상장지수'에서는 각각 164억원, 39억원의 설정액이 줄었다. 삼성투신 ‘삼성KODEX삼성그룹주상장지수’ 역시 39억원 감소했다.
반면 '봉쥬르차이나주식 1'와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에서 각각 57억원, 48억원의 설정액이 감소했다.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1'와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자 1Class-A'의 설정액도 각각 46억원, 38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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