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애널리스트는 "테크팩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두산은 자산과 부채가 각각 2627억원, 2553억원이 감소하며 차입금은 1조423억원에서 7383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산 대비 총자산 비율은 종전 38.4%(출판 분할 감안)에서 43%로 높아지고, 부채비율은 224%에서 166%로 개선돼 연내 지주회사 전환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앞으로 핵심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할 계획으로 자산을 추가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며 "연말까지 지속적인 구조조정이 단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최근 두산인프라코어의 유상증자 계획 발표 이후 주가 급락이 진정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유동성 문제 등 시장우려는 지나친 것으로 시장의 신뢰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밝혔다. 주가도 근본적인 기업가치 변화 없이 시장의 우려로 동반 급락했기 때문에 서서히 복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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