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급락→달러급등 '핫머니는 이동중'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9.03 05:34

1유로=1.4512달러 '7개월만에 최고'

유가 급락으로 달러화가치가 초강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오후 4시23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1.04센트(0.71%)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4512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한때 1.4467달러까지 급락, 2월8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저수준에 거래되기도 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1.09% 급락, 하락폭이 훨씬 컸다.

유가급락으로 상품가격이 동반급락하면서 대체자산인 달러로 투기성 자금이 이동, 달러화 급등세를 초래했다.


엔/달러 환율은 0.52엔(0.48%)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108.66엔에 거래됐다.

6개국 주요통화대비 달러 인덱스(DXY)는 0.6% 급등한 78.10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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