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제조업지수 예상 소폭 하회..위축(상보)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9.02 23:13
미국의 8월 제조업 경기가 예상치를 소폭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8월의 제조업지수가 49.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와 7월 지수인 50.0(수정치)을 소폭 밑도는 것이다.

50을 기준으로 제조업지수는 위축과 팽창으로 나뉜다. 3개월만에 위축된 셈이다.

제조업체들은 생산과 투자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 하락과 물가상승에 소비가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수출은 지속적으로 호조세를 보이며 경기하강을 방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먼 브러더스의 에단 해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지표 발표전 코멘트를 통해 "소비 감소, 생산 비용 증가, 신용경색이 맞물려 제조업체들의 투자가 줄어들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경제가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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