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용 전망 '긍정적' 상향-무디스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9.02 20:25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일 영업이익률 하락 소문으로 주가가 급락한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LG전자의 현재 신용등급은 'Baa3'다.

등급 전망 상향은 LG전자의 신용상태와 재무구조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 사이클에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다고 무디스는 평가했다.


켄 챈 무디스 부사장은 "LG전자의 신용도가 개선됐고, 앞으로 수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세계 경기둔화와 LCD 산업이 향후 12~18개월동안 하강할 수 있어 영업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겠지만 LG전자의 건전한 재무제표와 휴대폰 부문의 강력한 수익성은 변동성 충격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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