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폭락..분수령 美증시 모멘텀되나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9.02 17:17

미증시 선물 반등..코스피 1400 지지 여부 결정

국제유가가 2일 시간외 거래에서 배럴당 110달러를 이탈하는 급락세라는 소식에 미증시 선물 가격이 반등했다.

한국시간 오후 5시8분 현재 나스닥100선물 가격은 6.25포인트, 0.33% 오른 1881.25를, S&P500선물은 3.10포인트 오른 1282.83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선물 가격은 39포인트 오른 1만1580선에 거래됐다.

한국증시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인 선물 가격은 국제유가가 낙폭을 확대하고 급기야 배럴당 110달러를 이탈, 107달러 수준까지 급락했다는 소식에 반전에 성공했다.

2일 미증시는 코스피 1400 지지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노동절 휴일을 보내고 4일만에 개장하는 뉴욕증시가 어느 때보다 더 관심받는 이유다. 1400은 기관의 손절매(스톱로스) 기준선으로, 코스피가 더 조정받으면 펀드의 기계적인 매도도 예상된다.


금값은 온스당 25달러 하락해 806달러선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유로에 대해 0.76% 상승했다. 달러/유로 환율이 0.111달러 하락한 1.4506선까지 밀려난 것. 달러 강세는 유가 급락과 상승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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