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로 만든 친환경 복합기?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8.09.02 16:40

한국후지제록스, 친환경 복합기 6종 선봬


'친환경 복합기 1년 사용하면 나무 13그루 심는 효과!

최근 IT 업계에도 친환경 바람이 거세게 부는 가운데 한국후지제록스가 업계 최초로 옥수수 추출물이 함유된 친환경 복합기를 출시했다.

2일 국내 출시한 친환경 복합기는 아페오스포트-III (ApeosPort-III) C3300/C2200/C2201와 도큐센터-III (DocuCentre-III) C3300/C2200/C2201 등 총 6종이다.

이들 제품은 후지제록스의 친환경 복합기는 옥수수 추출물과 같은 유기성 자원이 포함돼 자연분해되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Biomass Plastic)을 복합기 내부의 드럼 카트리지 커버에 사용했다.


이를 통해 생성부터 폐기까지 발생하는 CO2 배출량을 기존 플라스틱 제품 대비 16% 가량 줄였다. 또한, 인체유해물질인 납 성분이 없는 무연 샤프트(lead-free shaft)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전력소모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에너지 절약 조절장치, 고효율 램프, 온도조절 기능을 탑재됐으며, 복합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비전력이 2.2W에 불과한 ‘수면 모드(sleep mode)’ 모드로 전환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들 복합기를 사용할 경우, 연간 총 392kwh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고, 이 만큼의 전력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나무 약 13그루가 1년간 소비하는 양에 해당하는 무려 187kg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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