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는 "프라임그룹이 짧은 기간에 계열사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이 조성됐다는 의혹이 있어 조사 중이다"라고 압수수색 배경을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프라임그룹 사옥에 수사관 등 20여명을 보내 회계 관련 장부와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을 확보해 정밀 분석 중이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계열사 간의 자금 이동을 살피는 등 실제 비자금이 조성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프라임그룹이 일산 한류우드 사업을 추진하면서 각종 특혜를 대가로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자료 분석을 마치고 필요할 경우 그룹 관계자들을 소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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