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차판매, 불황 여행업진출 '급락'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9.02 14:44
대우차판매가 여행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2일 오후2시44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전일대비 1000원(5.78%) 하락한 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55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도 갈아치웠다. 전날에는 9.42%나 하락했다.

대우차판매는 계열사인 디더블유앤직영판매가 국내·외 여행 및 관광알선업체인 설악항공의 주식 3만주(100%)를 인수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기정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차판매의 핵심 사업은 건설과 자동차판매인데, 비핵심 영업에 투자하니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애널리스트는 "GM대우의 내수판매가 안좋아지면서 자동차사업부문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현재 환율, 고유가 등으로 불황인 여행업계에 진출한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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