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건축 활성화, 정부와 공감대"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8.09.02 11:26
한나라당은 2일 이명박 대통령이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 "당정이 인식을 함께 하고 있다"고 반겼다. 이에따라 여당과 정부의 도심 재개발 프로젝트가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당·정간엔 지난 8.21 부동산 대책 마련 과정에서 이미 재건축 완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과도한 규제 완화에 따른 시장 혼란 등을 우려해 '절차 간소화' 등 기본적인 조치만 취했다는 게 여당 내부의 전언이다.

최경환 한나라당 수석정조위원장도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주택 공급은 수요가 있는 도심에 공급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다만 공급 시장을 점검해 본 뒤 (규제 완화를) 하자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재건축, 재개발 관련 본질적 대책을 마련하자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수요 있는 곳에 시장안정을 전제로 재건축, 재개발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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