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프테2' '에이스온라인' 대만서비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09.02 10:58
예당온라인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프리스톤테인2'와 '에이스온라인'이 대만에서 본격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대만 서비스는 예당온라인게임하이가 대만에 공동으로 설립한 현지법인 넷파워를 통해 이뤄지며, 이들 게임은 올해 4분기에 대만에서 공개 서비스될 예정이다.

특히 예당온라인이 자체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리스톤테일2'는 지난 4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북미와 유럽에 이미 진출한 데 이어 대만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다.

비행슈팅게임 '에이스온라인' 역시 이미 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된 상태며, 비행슈팅게임이 대만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재우 예당온라인 사업본부 이사는 "대만 온라인게임 시장은 국산게임이 전체 시장의 70~80%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서든어택에 이어 후속작인 프리스톤테일2와 에이스온라인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파워는 지난 주 대만 내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1인칭 슈팅게임(FPS) '서든어택'에 이어 두 게임을 연속으로 퍼블리싱하는 것을 계기로 대만지역 거대 퍼블리셔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예당온라인과 게임하이는 "설립 첫 해부터 이익을 예상된다"며 "넷파워의 50%의 투자지분을 가진 두 회사도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대만 공개서비스에 들어간 '서든어택'은 오픈 첫날 동시접속자수 2만명을 넘어서는 등 대만 FPS 게임 순위(http://www.gamer.com.tw)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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