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순다라벳 총리는 현지시간 오전 7시 TV와 라디오로 비상 사태를 선포하면서 군부에 치안권을 허락한다고 밝혔다.
아누퐁 육군참모총장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군이 병영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태국은 사막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전날에는 한 명이 사망하고 수십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정부 시위대는 사막 총리가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며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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